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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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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300억 지원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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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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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혜택 부여

강원도 양양과 태백, 전북 임실과 진안, 경남 산청과 합천 등 전국 22개 시·군이 지역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한 곳당 최대 300억원의 기반시설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강원 양양군·태백시 △충북 단양·영동군 △충남 청양·태안군 △전북 임실·장수·진안군 △전남 고흥·곡성·신안·완도·함평군 △경북 군위·영양·의성·봉화·청송군 △경남 산청·의령·합천군 등 22개 시·군을 '지역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활성화 지역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도입됐으며 각 도지사가 지역총생산, 인구변화률 등 5개 법정지표와 도별 여건을 반영해 해당 시·군을 선정한 뒤 국토부에 지정 신청을 하게 된다.

지역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을 위해 시·군당 300억원 범위 내에서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국토부에서 공모를 추진 중인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도 지역 활성화 지역은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를 통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예약형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체계) 지원 등의 혜택과 함께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자체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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