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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5일 경기도 이천 중미동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유탄발사기용 유탄(K-234 연습용 40mm)이 폭발해 양모(28)씨가 다리 부위에 다량의 유탄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이천시 신둔면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지름 2.5cm의 유탄 100여 발을 주워 집으로 가져왔다. 경찰은 양씨가 주운 유탄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가져오다가 계단에서 유탄 40여 발을 떨어뜨려 이 중 2발이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육군중앙수사단 대원이 현장감식을 들어가고 있다. 2014.10.5/뉴스1 |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15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주택에 대전차 연습포탄이 옥상을 뚫고 안방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주택에 있었던 70대 주민은 다치지는 않았으나 포탄 소리에 놀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떨어진 포탄은 105mm 대전차 연습탄으로 인근의 미군 훈련장인 영평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영평사격장에서 한미 합동 사격훈련이 있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평사격장은 포천군 영중면 일대 약 1322만㎡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군 훈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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