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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사진=뉴스1 |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동산 내 사랑재에서 대표 취임 후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당초 취임 한 달째인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계획했으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으로 이를 미룬 바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한편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유능한 경제정당'에 대한 견해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의원 선거구 재획정에 대한 입장, 안보 이슈, 공무원 연금개혁, 무상급식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동시에 첫 시험무대가 될 4.29 재보선에 임하는 각오 및 전략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날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서울 문래동 한 폐공장에서 열리는 국민모임 창당 발기인대회를 계기로 4.29 재보선 관악을 출마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문 대표의 발언이 나올 지도 주목된다.
한편 당 안팎 소통강화 행보 차원에서 기자간담회 후 '도시락 오찬'도 예정돼 있다. 흔히 당대표실에서 개최되던 기자간담회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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