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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무원연금개혁 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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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무원연금개혁 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도 조정"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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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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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당대표 취임 5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3.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이 끝나면 국민연금도 소득대체율을 조정, 노후소득 보장기능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동산 내 사랑재에서 대표 취임 5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 연금의 노후소득 보장기능을 제대로 확보해나가는 데서 그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대타협기구가 사실상 실패한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왜 공무원 연금개혁이 실패했다고 말하는 지 모르겠다"고 되받아쳤다.

그러면서 "공무원 연금개혁은 공무원들도 함께 논의에 참여하고 타협을 이루고 동의를 하는 과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우리 당이 공무원 단체들과 함께 대타협기구가 깨지지 않고 함께 논의가 이뤄지도록 잘 이끌고 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지금 안도 많이 좁혀져 대체로 우리 당이 제시한 안쪽으로 여당까지 많이 따라오지 않았냐"고 자평했다.


이어 "연금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절감과 연금의 노후소득 보장기능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결국 소득대체율을 기존과 가급적 가깝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당의 그런 노력이 지금 공무원들까지 포함해서 폭넓게 공감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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