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나지 않는 가발 ‘꿈꾸는 동안’ 탈모 고객에 인기

대학경제

유수정 기자

기존 가발의 부자연스러움을 해결하고 한 개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한 가발이 주목 받고 있다.

채움(대표 이진영)이 가발 제품의 부자연스러운 가르마와 매듭이 두드러지는 점 등을 보안한 ‘꿈꾸는 동안’ 브랜드를 론칭하고 탈모 가발 시장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채움의 가발 제품은 조인부 결합 방식을 사용해 고객의 실제 두피에서 올라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효과는 물론 최적의 볼륨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하며 매듭 증모법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트러블 발생 역시 거의 없도록 제작됐다.

이진영 대표는 10여년 이상의 미용 분야 종사 경험을 살려 탈모 고객의 불만사항을 수집한 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구하고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가발 제품을 제조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로 인해 탈모 고객들이 단순한 이미지 변신 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상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가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강의 및 과정을 개발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의 뷰티학과가 가발시장의 트랜드를 파악하고자 가발 전문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니즈에서 착안, 전국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가발 전문 강의를 진행 중인 것.

또 법무부 신촌정보통신학교의 가발전문가 직업훈련과정, 소상공인진흥원 창업과정, (사)대한가발협회, 가발두피산업협동조합 등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진영 대표는 노년층은 물론이고 중·장년층, 심지어는 젊은층까지 확대된 탈모 고민과 이로 인한 가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적극적으로 창업에 뛰어든 케이스다. 이에 보다 전문적인 발전을 위해 2014년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를 수료하고 건국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