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30일

1.[단독] 칼라일, 화장품 신성 잇츠스킨 2조 인수 협상


유커(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화장품업체 잇츠스킨을 두고 칼라일그룹이 약 2조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잇츠스킨의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은 효자 신규사업을 통해 큰 이익을 남기게 된다.

29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은 최근 2년 새 10배 이상 매출이 급증한 성장세와 화장품 한류열풍에 주목해 잇츠스킨 인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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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성장 국면 반전될까…경기회복 기대심리 ‘솔솔’


수출부문을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경기회복세가 감지돼 향후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물가하락으로 고조됐던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생산감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수출입 교역조건 4년8개월 만에 가장 좋아=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6% 상승한 100.52를 기록했다. 2010년 7월(100.53) 이후 4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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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특허받은 유산균은 다르다"…30억개 팔린 '윌'의 저력

원천기술, 특허가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자산이 되고 있다. 29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표준특허 보유건수는 482건으로 전년에 비해 22.3% 증가했다. 기업이 특허기술 개발에 들이는 노력이 몰라보게 커졌음을 시사한다.

식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허 제품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식품업계 특허제품 원조는 2000년 출시된 한국야쿠르트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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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직도 손들어 잡나요?" 토종택시앱 쏟아진다

국내 ICT(정보통신기술)업체들이 택시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해 주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콜택시 서비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불법논란 등으로 국내에서 입지가 축소된 사이 토종 택시앱들이 본격 경쟁에 나서면서 콜택시 앱이 대중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카카오택시'이어 'T맵 택시' 시동

SK플래닛은 ‘T맵 택시’의 기사용 앱을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30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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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재용의 화두는 'IT·의학·바이오' 융합, 그 의미는?

본격적인 '글로벌 그룹경영'의 시동을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IT·의학·바이오'의 융합과 관광 및 문화산업을 지목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하이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 만찬'에서 "한국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고령화는) 경제 활력 저하, 연금 부담과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의료, 관광, 문화 산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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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자 부품업계 올해 신사업 추진 역점…주력은 '사물인터넷'

"미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신사업추진팀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최치준 전 삼성전기 (80,700원 상승700 0.9%) 사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준비를 가속화하겠다"(이웅범 LG이노텍 (114,500원 상승3500 3.1%) 사장)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 주요 부품업체 CEO(최고경영자)들은 미래 성장 기반으로 '신사업 육성'을 꼽았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와 환율 변동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 부품업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국 업체의 추격이 가속화되자 부품업체들은 IoT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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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수익공유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1.7%대까지 오른다

상품설계 과정에서 1%대 초반의 금리로 관심을 모았던 ‘수익공유형 은행대출’ 금리가 1%대 중후반까지 올라간다. 이에 따라 수익공유형 은행대출의 모델이 됐던 주택기금의 수익공유형 모기지보다 금리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지게 됐다. 빠르면 3월로 예정됐던 상품 출시시기도 4월 중순으로 넘어간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익공유형 은행대출의 최초 7년간 금리는 2월 코픽스 기준 1.63~1.73% 수준에서 결정된다. 수익공유형 은행대출 금리를 결정짓는 차감금리가 당초 0.5~1%에서 0.5~0.6%포인트로 조정되면서 금리수준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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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베트남 FTA 가서명, 화장품·車부품 등 수출中企 '날개'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발효 중인 한·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FTA에 추가로 섬유,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의 시장을 개방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김학도 통삽교섭실장과 부 휘 손 베트남 무역진흥청장이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나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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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00만 하이타오족 겨냥한 韓·中 직구전쟁 막 올랐다

◇"쇼핑한류 잡아라" 中 온라인 공룡 총출동=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JD닷컴, VIP닷컴 등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한국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2위 업체 JD닷컴은 창업자 류창둥 회장이 방한해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다음달 문을 여는 'JD닷컴 한국관(JD.HK)' 입점을 독려했다. 류 회장은 한국관에 입점하는 100개 기업에게 1년간 사용료(입점수수료)를 면제하고 지난 11년간 JD닷컴이 중국 온라인시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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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닉스 "스마트홈 기술로 13억 中 공기 바꾼다"

"한국 최고 생활가전 기업 위닉스와 손잡고 중국 시장의 1등이 되겠습니다"

샤오야밍 오우린그룹 부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닝보의 개원명도호텔에서 열린 '오우린-위닉스 프리미엄 스마트 공기청정기' 공개 행사에서 "42년 동안 위닉스가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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