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장경욱(47), 김인숙(53) 변호사를 징계하지 않기로 한 대한변호사협회가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변협은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변호사를 징계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검찰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조만간 관련 내용을 검찰에 공식적으로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간첩 피고인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피고인에게 묵비권을 행사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두 변호사의 징계를 신청했다.
이에 변협은 지난 1월 "변호인의 변론권 범위 안에서 정당한 행위를 한 것"이라며 징계 신청을 기각했다.
- 2015.03.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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