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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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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하락폭 축소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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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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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유로존 CPI 전년비 0.1%↓…2월보다 개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 행보를 지속했지만 이전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너스 행보가 지속됐지만 지난 2월 기록한 0.3% 하락에서 낙폭은 줄어들었다.


코메르츠방크의 마르코 와그너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반등을 시작할 모습을 보이면서 물가상승률도 올해 다시 높아질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은 양적완화(QE)도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함께 발표된 유로존 2월 실업률은 11.3%를 기록해 전망치 및 지난달 수치인 11.2%를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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