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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그리스 경제개혁안 합의 ‘불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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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그리스 경제개혁안 합의 ‘불발’로 ↓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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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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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1일(현지시간) 장초반 하락세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현지시간 오전 8시5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6770.6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44% 내린 5011.71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62% 밀린 1만1892.37을 각각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그리스 개혁안을 또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 측은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간 개혁안 합의가 다음주 쯤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리스는 지난달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을 4개월간 연장키로 하면서 긴축정책이 담긴 개혁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개혁안은 번번이 낙방했다.

그리스는 내달 중반이면 현금이 바닥날 지경에 이르렀다.

아시아 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6% 상승 마감한 반면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0.90%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50.1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49.7)를 0.4포인트 웃돈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공사(CSDC)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2주 동안 중국에서 개설된 증권 계좌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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