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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48개 기업에서 학생 직업교육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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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48개 기업에서 학생 직업교육 실시된다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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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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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산경련 '인력양성 및 채용 MOU' 체결'

정부가 교육현장과 기업의 심각한 인력수급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500여개 기업과 손잡고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산경련)는 2일 오전 시화반월공단에서 '산업단지별 수요에 기반한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경련은 전국 22개 경영자협의회가 연합한 협의체이다. 현재 144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 생산의 68.6%를 담당하고 있다.

산경련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인력수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4개 대학이 참여한 산업단지 캠퍼스를 올해 21개로 늘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산업단지로 확산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한 이후에도 후진학을 할 수 있도록 계약학과를 확대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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