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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美국채 시장 연동…장기물 중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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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美국채 시장 연동…장기물 중심 강세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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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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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다. 다만 국채 3년물 금리는 8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는데 가격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날 대비 0.1bp(=0.001%포인트) 오른 1.721%에 최종 고시됐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4일 이후 연일 내림세를 기록하다 8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내린다는 뜻이다.


다만 장기물은 전일 미국 국채시장과 같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전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6.4bp 떨어진 1.866%를 하락했고 30년물 역시 7.2bp 내렸다. 오는 3일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고용지표 악화 우려 등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6bp 내린 1.797%를 기록했다. 국채 10년물은 3.1bp 내린 2.119%, 20년물은 3.1bp 내린 2.317%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은 2.6bp 내린 2.407%에 최종 마감했다.

통안채 1년물은 0.5bp 내린 1.701%에 고시됐고 2년물은 전일 대비 0.3bp 내린 1.709%에 최종 고시됐다.


회사채 AA- 등급 3년물과 같은 만기의 BBB- 등급 회사채는 각각 0.2bp, 0.4bp씩 내린 1.988%, 7.877%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보다 3틱 오른 109.5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086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208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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