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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렌털이냐 구매냐…고민된다면?

[신아름의 시시콜콜]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5.04.04 07:00|조회 : 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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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이미지/사진제공=콜러노비타
비데 이미지/사진제공=콜러노비타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겪으며 바뀐 소비 트렌드 중 대표적인 것이 '공유 경제'다. 물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나눠 씀으로서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는 뜻의 이 말은 소유권 이전 기간과 제품 사용연한 등을 감안했을 때 광의의 의미에서 비데, 가구업계가 최근 몇년 전부터 주목하기 시작한 렌털 서비스를 포함한다.

렌털 서비스는 제품을 먼저 받아 사용하면서 금액은 매월 일정 부분 나눠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비데나 침대 매트리스 등은 청결함이 특히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문가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적지 않은 제품 가격을 한 번에 지불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소비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해당 제품들을 대상으로 렌털 서비스 시장은 날로 성장해가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조원였던 렌털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2조원으로 약 4배 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렌털이 반드시 옳거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사용자의 제품사용 패턴과 제품 사용 기간, 재정능력을 따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렌털 서비스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국내 한 비데업체의 렌털 서비스를 신청했다는 주부 조 모(35)씨의 사례를 보자. 조 씨는 정기적으로 전문가가 집으로 방문해 정수 필터를 갈아주고 꼼꼼하게 위생상태를 점검, 관리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어 렌털 서비스로 비데를 구매했으나 당초 생각보다 사용이 불편해 비데를 잘 쓰지 않게 되자 중도에 서비스를 취소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비데업체로부터 돌아온 답은 3년간의 의무사용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으니 중도 해약에 따른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것. 위약금은 업체별로 제품가격의 10~30% 정도다.

아울러 렌털 서비스로 비데를 쓰게 되면 일시불로 구입할 때보다 비싸다는 점을 고려야야 한다. 일례로 월 렌탈료 1~2만원의 비데를 소유권이 이전되기까지의 통상적 기간인 5년간 사용한다고 계산하면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든다. 하지만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엔 40~50만원으로 고급형 모델인 리모컨 타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주기적으로 비데를 청소하고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렌털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비데 사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한 위생관리인 만큼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노즐이 각종 세균으로 오염된 비데를 사용하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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