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앱과 함께하면 공부가 쉬워진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새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치르는 시험인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매년 새 학년이 되면 미리 공부하겠다는 다짐도 잠깐. 공부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자꾸 만지게 되고, 시험기 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을 수 없다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지금이라도 공부에 힘을 쏟아 보는 건 어떨까.

◇모르는 문제 SNS에서 해결

혼자서 문제집을 풀다 보면 모르는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해설을 봐도 이해할 수 없다면 모르는 문제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다른 사용자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바로풀기' 앱을 활용해보자.

'바로풀기'는 국내외 소셜러닝을 선도하고 있는 바풀이 운영하는 교육용 Q&A 서비스로, 모든 과목 질문을 비롯해 각종 학습과 관련된 질문을 개시하면 30분 안에 대부분 답변이 달려 중고등학생에게 필수 공부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질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는데 시험지나 교재에서 어려운 문항을 찍어 올릴 수 있다. '관련 개념을 잘 모르겠어요' '개념은 아는데 풀이를 모르겠어요' '문제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요'라는 설명을 덧붙여 질문을 등록하면 또래 친구부터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 기부 단의 답변까지 나의 수준에 맞는 풀이를 받을 수 있다.

◇지금 가면 자리가 있을까? '도서관 좌석정보'

집에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면, 조용한 도서관이 제격. 그러나 주변 학교의 학생들도 중간고사 기간이기 때문에 도서관에 그냥 간다면 헛걸음하기 쉽다. 도서관에 가기 전 내가 가고자 하는 도서관의 좌석을 확인해볼 수 있는 '도서관 좌석정보' 앱을 이용해보자.

'도서관 좌석정보'는 전국 대학, 지역 도서관 열람실 좌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열람실별 좌석 수 확인, 상세 좌석 정보, 전화 걸기, 위치확인, 나의 도서관(즐겨찾기)이다.

앱에서 정보 확인이 잘 안 될 경우에는 각 지역 또는 대학에서 출시한 도서관 정보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수학, 무료 인강으로 쉽게~

학생들이 시험 기간, 가장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개념과 공식,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심화된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놓치거나 이해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묵토피아'를 활용해보자.

'묵토피아는' 수학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앱이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강의를 담고 있으며, 강의에 필요한 교재도 앱에서 내려받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