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귀경차량 북적'…고속道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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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일요일인 19일 오후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시작된 정체가 오후 6시 가장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체는 저녁 8시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밤 10시에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22만대, 들어온 차량은 23만대 등으로 집게됐다.

같은 시각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1분 ▲대구 4시간11분 ▲목포 3시간54분 ▲광주 4시간24분 ▲대전 2시간33분 ▲울산 5시간11분 ▲강릉 3시간6분 등이다.

현재 가장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약 39.00㎞ 부근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에서 금천나들목까지 34.02㎞ 부근에서도 차량들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북공주분점 30.03㎞,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일죽나들목 14.23㎞,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16.04㎞,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19.82㎞ 등 부근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시와 7시 사이 가장 극심했다가 8시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밤 10시에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총 35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8만대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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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귀경차량 북적'…고속道 정체 극심

도로공사 "오후 8시부터 서서히 정체 풀리기 시작해 밤 10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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