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공원 내 연못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쯤 가양동 구암근린공원 내 연못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됐다.
시신은 나체 상태였고 외관상 상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시신이 발견된 호수 인근 공원에서 주인이 없는 옷가지와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연못에 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거했다.
경찰은 "사체의 상태로 보아 사망한 지 1~2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망 원인 및 타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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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9 22:40
경찰 "1~2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타살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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