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0일

대우건설이 2011년 8월 준공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BS) 빌딩. / 사진제공=대우건설

1. 그리스 디폴트 '일촉즉발'…결국 터지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위기감이 다시 고조됐다. 일각에선 이미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기정사실화했고 파국을 예고하듯 관련 지표들도 들썩였다.

19일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현재 그리스의 5년 만기 국채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571.4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1200bp 안팎이었던 지난해 말에 비해 3배 가까이 치솟았다. 그리스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1월 말 1500bp, 2월 2000bp, 3월에는 2500bp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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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中, '바오치' 위해 지준율 전격 인하 "양적완화 시작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20일부터 중국 내 금융기관의 인민폐 예금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보다 1%p 낮춘 18.5%로 조정한다. 이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로 확정된 지 나흘만에 나온 화폐 정책으로 시중에 돈을 확실히 더 풀어, 적극적으로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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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자업계 올 1Q 성적표 '전통적 비수기'에도 선방 예상

전자업계에서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 1분기에는 디스플레이·반도체·카메라모듈 등 전자부품 업체들을 위주로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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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운업계, 성수기 '유럽 노선' 운임 인상 쉽지 않네

해운업계가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를 맞았지만 유럽 노선 운임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주와 달리 유럽 노선은 적은 물동량 등으로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다.

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유럽 노선의 평균 운임은 지난 10일 기준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466달러로 전주대비 45달러 하락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최고치였던 1월 말 1256달러보다는 62.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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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中 하이타오족 잡자"…알리바바로 간 韓 기업들

중국 상하이에 사는 직장인 장쉬엔씨(27)는 현지 온라인 유통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한 달에 3∼4차례 한국 상품을 주문한다. 한국 드라마 광팬인 그녀는 화장품부터 패션·잡화, 먹거리까지 한국 제품을 구입한다. 장씨는 "1년에 1∼2차례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만 원하는 제품을 모두 구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엔 알리바바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늘어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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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성SDS, 새 먹거리 '생체인증' 핀테크 시장 노린다

"생체인증(FIDO)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형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내년 성장 엔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지난 1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기적 목표와 전략을 설명한 자리에서 '생체인증 솔루션'을 들고 나왔다. 업계는 삼성SDS가 지문·안면인식 등과 같은 생체인증을 통해 결제, 인증 등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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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반도체 실적부진 딛고 꺼진 LED 밝힐까

LED(발광다이오드) 제조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 (19,600원 상승200 -1.0%)가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턴어라운드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근 서울반도체 주가는 바닥을 다진 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실적 호전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서울반도체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10억원 안팎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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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독]대우건설 건축·주택본부, 송도 'IBS타워' 이전 추진

대우건설이 건축·주택사업본부 등 본사 일부를 인천 송도에 있는 ‘IBS(인터내셔널비즈니스스퀘어)타워’(사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대우건설 한 고위관계자는 “건축이나 주택사업본부만 송도 IBS로 이전하고 사무실을 임대해 쓰는 해외건설 관련 TF(태스크포스)팀이 본사로 들어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IBS타워는 지하 4층~지상 35층, 연면적 12만3203㎡ 규모의 초대형 업무상업시설로 대우건설이 2011년 8월 준공했다.

기사전문: //news.mt.co.kr/mtview.php?no=2015041913543056448&type=2&sec=estate&pDepth2=Etotal

9. "유가 상승반전에 정유업계 1분기 일제히 흑자전환"

국제유가 급락으로 실적 직격탄을 맞았던 정유업계가 유가가 상승 전환하면서 일제히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또는 영업이익률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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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신한銀, 인도네시아 BME 인수 승인 획득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OJK)으로부터 자카르타 소재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 지분(40%) 인수 승인을 획득해 인도네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2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은행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여간 표류하다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의 적극적 지원과 신한은행의 국내외에서의 부단한 진출 노력에 힘입어 승입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주주적격성 심사를 위해 지난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인수금액은 7000억루피아(5500만달러, 한화 594억45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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