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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전문가' 존 첸 "슈퍼스타 되려 하지마라"

[내 인생 최고의 조언]<18>존 첸 블랙베리 CEO

내 인생 최고의 조언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입력 : 2015.04.24 05:45|조회 : 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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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은 최근 '괴짜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자산 관리가 '수지 오먼' 등 명사들이 직접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조언'을 들려주는 콘텐츠를 연재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한다.
'위기극복 전문가' 존 첸 "슈퍼스타 되려 하지마라"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CEO는 위기에 빠진 기업을 일으키는 '구원투수'로 유명하다. 홍콩 출신으로 브라운대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유니시스를 거쳐 무너져가던 사이베이스 CEO로 부임, 시가총액을 연평균 28%씩 올리며 회사를 회생 시켰다. 이어 2010년에는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에 사이베이스를 매각했다. 내부 분란을 겪던 디즈니에도 이사로 참여해 기업을 안정시켰다.

2013년 블랙베리는 그의 기업 회생 능력을 높이 사 CEO로 발탁했다. 첸 부임 후 블랙베리는 2014년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첸은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매출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러 기업을 되살렸던 첸이 블랙베리 기업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위기 극복 CEO'의 대명사 첸은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슈퍼스타가 되려 하지 말라"(Don't be a superstar)고 조언했다. 첸은 "일을 잘하는 것은 분명 당신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슈퍼스타가 되는 것은 오히려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회사의 수장인 그는 CEO의 시각에서 '슈퍼스타' 직원의 단점을 설명했다. 첸은 "많은 직원들이 본인의 공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주장함으로써 상사에게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이를 통해 승진하길 원한다"며 "하지만 CEO로서 말하자면, 자신이 슈퍼스타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사람은 회사 전체가 아닌 오직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회사로부터 슈퍼스타임을 인정 받는다는 건 회사에서 당신이 그 일을 가장 잘한다는 인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불가능'이란 당신이 해고되지 않을 것이란 의미 이기도 하지만 당신이 승진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CEO는 슈퍼스타를 승진 시켜 다른 직무를 줌으로써 그가 담당했던 업무에 빈자리가 생기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

첸은 신입 직장인, 그리고 경력직에게도 "최대한 이기적이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는 다른 사람의 업무를 돕는 행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업무를 돕도록 한다"며 "결국은 당신 동료를 돕고, 회사를 돕고 당신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진
이해진 hjl1210@mt.co.kr

안녕하세요 사회부 사건팀 이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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