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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TTA, 스마트 수화방송 서비스 기술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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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TTA, 스마트 수화방송 서비스 기술 표준 제정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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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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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 발판 마련

방송통신위원회는 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확대와 일반 시청자의 방송 시청 편의 제공을 위해 현행 수화방송 서비스를 개선한 스마트 수화방송서비스 표준을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스마트 수화방송서비스 기술표준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TTA에 구축한 시험환경과 KBS의 지상파 실험방송을 통해 핵심 기술요소와 실제 방송 환경에서 기술 표준안에 대한 유효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스마트 수화방송서비스 표준은 현행 수화방송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규격이다. 기존 수화 방송의 경우, 수화영상의 크기·위치를 바꾸거나 제거가 아예 불가능했다. 그러나 표준 기술을 적용하면 방송영상과 수화영상을 방송망과 인터넷망으로 각기 제공해 수신기가 두 영상을 수신하고 동시에 한 화면에 재생해 수화 영상을 제거하거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표준 채택을 통해 현행 수화방송서비스에 대한 개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표준 기술을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 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실험방송을 추진하고 2016년 시범방송에 이어 2017년에 상용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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