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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아들 100일 잔치, '정직·깨끗한 삶 사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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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아들 100일 잔치, '정직·깨끗한 삶 사는 인물'로...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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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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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복 입혀 한국 전통방식으로 진행 눈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25일 서울 중국 정동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아들 세준의 100일잔치를 열어 손님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권태신 한국경제연구소 원장 페이스북 캡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아들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의 100일 잔치를 열었다. 한복을 입히는 등 한국 전통방식으로 치렀다.



백일을 맞은 '세준'은 리퍼트 대사가 올해 1월 한국에서 태어난 걸 기념해 한국식으로 지어준 이름이다.


백일 잔치는 전통 꽃장식과, 촛대, 놋그릇 등 한국식으로 준비됐고, 한복을 입은 '세준'은 리퍼트 대사의 부인 로빈 여사 품에 안겨 손님들을 맞았다.


리퍼트 대사는 "세준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최근 피습으로 인한) 상처도 잘 아물고 있다. 한국민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리퍼트 대사는 관저 마당에 '씻을 세(洗)=To be Clean', '준걸 준(俊)=Great talent and insight'라는 설명과 함께 '정직하고 깨끗한 삶은 사는 걸출한 인물이 되리라'라는 입간판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평소 친분이 있는 한국 지인들에게 '세준이의 백일잔치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와 아들의 사진을 넣은 초청장을 보내면서 "선물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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