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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우가격 또 30% 할인…대형마트 '한우전쟁'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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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우가격 또 30% 할인…대형마트 '한우전쟁' 올까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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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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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우 주요품목 상시인하 선언 이어 추가 할인행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달 한우 주요품목 가격 상시 인하 선언에 이은 것이어서 대형마트 업게 '삼겹살 10원 전쟁'이 '한우 전쟁'으로 옮겨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상시 가격인하로 저렴해진 등심·양지 등을 포함한 한우 전 품목 가격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최대 30%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 물량은 총 150t으로 전국 140개 모든 점포와 온라인마트(www.homeplus.co.kr)에서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한우 부위별 구체적 가격을 행사 시작 시점에 공개할 방침이지만 현재 1등급 한우 등심이 100g당 5900원,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각 3500원인 만큼 한우 등심은 4000원대, 국거리와 불고기는 20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3월부터 회사 자체 이익을 줄여 한우 가격을 낮췄더니 매출이 40%가량 늘었다"며 "한우뿐 아니라 주요 신선식품을 계속 저렴하게 선보여 고객과 농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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