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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홍보를 위해 밀라노에 선보인 '푸드트럭'/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7일까지 2주간 밀라노에 '한식 푸드트럭'을 투입해 무료시식과 시내 홍보 운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 운영과 연계해 마련한 이벤트다.
한국관은 이번 엑스포 주제인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에 맞춰 △조화 △발효 △저장 등 한식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테마로 삼았다.
‘한식 푸드트럭’은 한국관을 엑스포장 밖에서 홍보 전령으로 나서게 된다. 이달 말까지 일주일 동안은 유동인구가 많은 밀라노 도심 까도르나 지역에서 무료시식을 진행한다. 잡채와 닭강정, 불고기김치번, 유자에이드 등을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고추장도 선물한다.
푸드트럭의 기동성을 활용한 가두 홍보도 전개한다. 엑스포가 개막하는 5월1일부터 일주일간은 한식 이미지와 한국관광 슬로건인 ‘이매진유어코리아(Imagine your Korea)’ 등으로 래핑된 푸드트럭이 밀라노 시내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설경희 한국관광공사 음식쇼핑팀 팀장은 "이탈리아에서 푸드트럭 행사는 드문 이벤트이기 때문에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한식문화를 홍보하고, 열심히 준비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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