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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월드비전 = 뉴스1 |
워싱턴포스트는 27일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이와 비슷한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도쿄(일본), 멕시코 시티(멕시코), LA(미국), 샌프란시스코(미국), 마닐라(필리핀),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등을 꼽았다.
이들 지역이 대지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암판의 경계이기 때문이다. 지구는 십여개의 거대한 암판으로 구성돼 있다. 암판이 부딪히면 지진 또는 화산이 발생한다.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암판은 2가지로 분류된다. 해양판과 대륙판이다. 대륙판과 대륙판이 충돌할 경우 지진이 일어나며 대륙판과 해양판이 충돌할 경우 화산과 지진이 일어난다.
이번에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부딪혀 발생했다. 네팔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에 위치한 국가다. 특히 이번 네팔 지진은 대륙판과 대륙판의 충돌로 발생했다. 화산은 일어나지 않고 지진만 일어난 이유다.
반면 지난 22일 칠레 칼부코 화산은 해양판과 대륙판이 충돌해 분화됐다.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판으 경계는 높은 산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판의 지도를 보면 판의 경계에는 보통 높은 산맥들이 있다.
단단한 암판 두개가 부딪히면서 암판이 아래로 침강하지 않고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높은 산맥이 형성된 것이다.
이번에 발생한 네팔의 경우도 히말라야 산맥이 있고, 칠레에도 안데스 산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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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Seismic Moni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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