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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허위보증서 발급 의혹' 신용보증기금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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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허위보증서 발급 의혹' 신용보증기금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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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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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손준성)는 국책 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을 신청한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1건에 최대 수십억원에 달하는 보증서를 발급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중소기업이 신용이나 담보 없이도 해당 보증서를 받으면 자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허위 보증서 발급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은 내사를 진행하는 단계"라며 "의혹과 관련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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