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밤 9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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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저녁 7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 News1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저녁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증가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주요 고속도로 구간은 Δ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8.93km Δ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km Δ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19.82km 구간 등이다.

이외에도 Δ88올림픽고속도로 대구방향 해인사나들목~성산나들목 23.5km Δ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자유로나들목~노오지분기점 6.83km 부근에서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저녁 7시30분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 30분 ▲ 강릉 2시간20분 ▲울산 4시간30분 등이다.

같은 시각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28만대, 들어온 차량은 29만대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총 30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6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증가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심하지는 않다"며 "밤 9시쯤 정체가 완전히 해소돼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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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밤 9시 해소

한국도로공사 "정체, 예상보다 심각한 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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