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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제로 말다툼하다 母 때려 숨지게 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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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제로 말다툼하다 母 때려 숨지게 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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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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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어머니 숨지게 한 것 후회한다" 진술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최모(35)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자택에서 어머니 황모(53)씨와 취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폭력 관련 전과 6범인 최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정한 직업 없이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평소 취업 문제 등으로 어머니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 취업 관련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어머니에게 불만이 있었다"며 "그러나 어머니를 숨지게 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한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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