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참가해 기술력 과시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LG화학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 (372,000원 ▼6,000 -1.59%)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화학전시회 '제2회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해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3개 사업본부의 주요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LG화학이 만드는 좋은세상'을 주요 테마로 △Dynamic △Green △Fun △Happy Zone 등 4개 전시 공간을 구성, SAP(고흡수성수지)·SSBR(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CNT(탄소나노튜브)·자동차용 소재 및 모바일·자동차 전지·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패널 등을 전시했다.

Dynamic Zone은 자동차 관련 소재 위주로 구성했다. 이곳에선 LG화학의 전지 팩이 장착된 최신 전기차 목업 제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적용된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이 전시됐다.

Green Zone은 친환경을 주제로 ESS(전력저장장치), 해수담수화 수처리 막 등이, Fun Zone은 각종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소형 전지가 소개됐다. Happy Zone에서는 일상생활에 녹아들어 있는 화학제품을 주제로 기저귀에 적용되는 SAP, 유아용 장난감 소재인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와 PVC(폴리염화비닐), OLED 조명 등을 선보였다.

LG화학은 제품 전시와 함께 LG화학에서 생산한 플라스틱 레진을 이용해 'If not for chemical'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삶에서 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샌드 아트(Sand art)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로서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하고 편리해지는 바탕에 LG화학의 기술력과 제품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