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평가보고서인 'IPCC 제5차 평가 종합보고서'를 국문판으로 발간해 일반에 공개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이번 보고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80여개 국가 3000여명 과학자가 기후변화에 관한 3만편 이상의 논문을 평가하고 작성한 결과물이다.
오는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를 위한 각국 협상에서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국문판을 발간해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문판은 관계부처와 기관, 학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고 기후변화정보센터 누리집(www.climate.go.kr)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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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7 11:35
일반 국민에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정보 제공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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