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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GS 회장. /사진=GS |
G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80억원으로 전기(영업손실 1930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849억원으로 3.5%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404억원으로 전기(당기순손실 3622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87.5%, 당기순이익은 215.2% 늘어난 수치다.
GS 관계자는 "2015년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주요인은 GS칼텍스의 흑자전환 때문이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급격히 하락했던 유가가 올해 1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였고, 정유제품 수요 증가로 제품 마진이 개선된 것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S리테일 등 다른 자회사들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해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2분기에도 여전히 유가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휘발유 성수기를 맞이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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