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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연계 파생상품, 금리 오르면 최대 20% 이상 가치↓"

장봉규 포스텍 금융·위험관리 연구센터장 "위험 고려해야…당국도 불완전판매 논쟁 가능성 대비 필요"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입력 : 2015.05.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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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인기를 끌고 있는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의 수익률이 금리 인상 시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1일 장봉규 포스텍 교수(금융 및 위험관리 연구센터장)가 최근 발표한 논문 '금리 기간구조 변화와 한국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투자자 보호에 대한 소고'(공동연구자 태현욱)에 따르면 최근 발행량이 급증한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들이 금리 상승 등 충격이 생길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금리 상승 폭이 클 경우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들의 가치 하락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금리와 외국 금리에 동시 의존해 이자 지급을 결정하는 상품들은 더 큰 가치 하락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논문은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발행된 관련 상품들 중 대표를 선정해 금리 변동에 따른 시나리오별 민감도 분석을 수행했다. 시나리오 분석 결과 상품에 따라 최대 14~20% 이상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도 나왔다.

이번 연구 공동저자인 장봉규 교수는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에 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 펀드 등의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는 이 같은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감독당국의 대응도 주문했다. 장 교수는 "감독당국은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의 투자 손실이 났을 경우, 일반투자자와 금융회사 사이의 불완전판매 논쟁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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