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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미스터블루' 상장추진의 의미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5.05.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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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미스터블루' 상장추진의 의미
온라인 만화 제작 및 유통기업 미스터블루의 코스닥 상장추진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임 등에 밀려 하향 산업으로 전락하고 있는 만화가 투자가치를 인정받아 증시진출까지 추진하고 있어 여전히 힘겹게 기업을 이끌어 가는 만화 사업가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미스터블루의 최대주주인 조승진 대표의 새로운 주식부호 등극을 예고하면서 더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002년 설립된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만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신수종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는 아니다. 쉽게 말해 이미 출판된 만화를 온라인으로 옮겨 서비스 하는 것인데,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그냥 흘려보내는 짧은 시간을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 미스터블루의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12년 8억9600만원, 2013년 27억1700만원 2014년 35억4400만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단순히 만화 유료결제서비스만으로 이뤄진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눈의 띄는 실적 성장세다.

미스터블루의 성장성이 점쳐지는 것은 최근 문화콘텐츠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스터블루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웹툰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다수의 만화에 대한 온라인 유통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만큼 작가 및 작품 확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터라 웹툰 서비스 역시 빠른 기간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수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웹툰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어 시장성이 높다"며 "이미 온라인 만화 유통 서비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스터블루에 웹툰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또 다른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만화산업이 성장성이 높아지는 만큼 업계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미스터블루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물음표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새롭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웹툰만 하더라도 이미 포털 3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여기에 레진코믹스, 탑툰 등 웹툰 전문 사이트가 유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스터블루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연착륙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 합병보고서에서도 미스터블루의 2016년부터 연간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여하튼 조 대표가 증시 입성을 통한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은 물론 우리나라 만화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 보길 희망해 본다.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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