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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네팔에 '임시학교 건설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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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네팔에 '임시학교 건설 방안' 제안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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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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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라 레카 야다브 네팔 교육장관과 회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2015 세계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에서 치트라 레카 야다브 네팔 교육부 장관을 만나 네팔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야다브 장관은 회담에서 황 부총리에게 네팔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교 교육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 부총리는 각국이 네팔의 한개 도시씩 맡아 임시학교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한국도 전쟁 후 폐허상태에서 교육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룩했다"고 위로하면서 "네팔 국민이 조속히 안전한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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