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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실적부진 부담…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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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실적부진 부담…약보합 마감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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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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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방향을 아래로 돌린 뒤 낙폭을 키웠다. 기업의 실적 부진이 투심을 악화시키며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뭄바이증시 종합지수 센섹스는 전장대비 0.10% 하락한 2만7809.35를 기록했다. 니프티지수는 0.03% 떨어진 8421.00으로 장을 끝냈다.

케지리왈리서치의 아룬 케지리왈 이사는 "6월에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전까지는 기업 관련 뉴스들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닝시즌의 마지막은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타타철강은 회계연도 4분기(1~3월) 실적이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5% 가량 하락했다. 아르티제약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하며서 8% 급락했다.

반면 바자즈 자동차는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다. 클라리스 라이프사이언스는 자사 사업부를 캐딜라 헬스케어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주가는 장중 한때 17% 가까이 상승세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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