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 CPI·옐런 연설 관망 속 '강보합세'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22일(현지시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24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0.0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0.02%, 나스닥100지수선물은 0.08% 상승하고 있다.

이날 재닛 옐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에선 옐런 의장이 미국의 향후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단서를 내비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연설보다 앞서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3월 상승률보다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2%를 기록해 전월 상승률과 보합을 이룰 전망이다.

유럽에선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전 세계 각국 150명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오전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전망이 과거보다 밝아졌다고 밝혔다.

개별종목에선 캐주얼 의류업체인 에어로포스테일이 예상을 웃도는 분기 손실을 발표한 직후 선물시장에서 22.8% 급락 중이다.

반면에 중국계 온라인 항공권 예매 서비스 업체인 엘롱은 35.8% 급등 중이다. 앞서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엑스피디아는 엘롱의 지분 전부를 경쟁사인 씨트립닷컴 등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트립닷컴은 4.9% 상승 중이다.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은 스포츠 브랜드 전문 쇼핑몰인 풋 로커는 3.9%, 농기계제조업체인 디어 앤드 컴퍼니는 1.8% 상승 중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는 자사주 매입(바이백) 계획을 발표한 데 힘입어 2.2% 오르고 있다.

[뉴욕개장전] CPI·옐런 연설 관망 속 '강보합세'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