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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의원/ 사진=뉴스1 |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노무현 대통령 6주기, 거듭 애도를 표한다"며 "제가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한다 하였더니 SNS에 왜 오느냐며 갖은 욕설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물론 현재 저희 당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표와 견해 차이가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소통하고 분당을 막으려고 노력도 한다"고 적었다.
또 종편 출연과 관련해서 "당론으로 출연키로 했으며 그들의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도 들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인지도 모르지만 무작정 언어 폭력으로 SNS를 도배질해도 그것도 여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지사지 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같은 목표로 이견을 극복해 가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당내 '친노'세력을 향해 연일 강경발언을 해왔다. 특히 지난 1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출연, "(문 대표의 입장문은) 결코 당을 수습하는 대표로서의 언행이 아니다.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득권은 (오히려) 문 대표와 친노가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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