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5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6일부터 3일간 토마스 룩마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외 1명이 연례협의를 위해 기재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2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최근 피치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추이는 2009년 A+(안정적)에서 2011년 A+(긍정적)로 2012년에는 AA-(안정적)로 평가됐다.
올해 피치는 △최근 경제동향·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이슈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이슈 등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피치 이외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중 무디스(Moody's)는 지난 12일 연례협의를 진행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 2015.05.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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