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6일

1. "용산에 세계최대 도심형 면세점 짓겠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 출범을 선언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 청사진을 제시했다. 'DF랜드'는 한류, 관광, 문화와 쇼핑이 한곳에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면세(Duty Free) 지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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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독]깐깐해진 재정관리, 예산낭비 9개 사업 '퇴짜'

정부의 각 부처 예산사업 심사가 깐깐해졌다. 사업이 진행중이더라도 예산투입 대비 사업성이 떨어질 경우엔 과감하게 중단시켰다. 4년 연속 세수부족이 우려되는 등 재정이 부족한 탓이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도 이 같은 기조가 반영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총 16건의 타당성재조사를 실시, 7건만 통과시키고 9건은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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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부호들, 한국 스타트업 인수 '군침'…물밑접촉 '활발'

최근 중국의 자본가들이 한국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활발한 물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벤처캐피탈(VC) 등 벤처투자회사의 한국 벤처기업 투자는 간간이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VC가 아닌 중국 내 창업 1세대를 비롯한 소위 '큰손'들이 한국 벤처기업 투자에 직접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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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이전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

4. 옐런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신흥시장 '방어모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이들이 마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축구선수처럼 긴장한 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역대 가장 큰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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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금리의 역습' 내년 보험료 인상 '쓰나미'

1%대 최저금리로 내년에 국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30%대로 대폭 인상할 처지에 놓였다. 이는 과거 평균 인상폭의 4배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표준이율(보험사가 보험금을 주려고 확보한 돈에 붙은 이율)을 시장금리에 연동토록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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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대형 컨선 발주 러시…조선 빅3 '함박웃음'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소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글로벌 대형 선사들이 기술과 경험에서 앞선 '빅3'을 선호하면서 한국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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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투자자 '관망' 속 3대 지수 '약보합'

뉴욕 증시가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면서 소폭 하락했다. 증시를 견인할만한 요인도, 끌어내릴 요인도 뚜렷하지 않으면서 변동성 또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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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中안방보험 "6월 중 동양생명 인수 승인 받겠다"

중국 안방보험이 국내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동양생명보험 인수를 올 상반기 중에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방보험은 현 동양생명 대주주인 보고펀드와 공조를 통해 당국으로부터 사실상 인수를 승인한다는 구두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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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연 10% 고수익" 물류·유통 부동산 대안투자 급부상

물류센터·대형마트·창고형 할인점 등 물류·유통 부동산이 초저금리 시대, 대안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유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관련 부동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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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간배당의 계절 "예금보다 낫네"

중간배당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중간배당은 대부분 결산배당보다 시가배당율이 낮다. 다만 중간배당에서도 1~2%대의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있어 투자 기회를 잘 잡는다면 저금리시대에 쏠쏠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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