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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서울역에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경찰에 따르면 검거인원도 2252명으로 전년(1061명) 대비 112.2% 증가했다. 구속인원은 287명으로 지난해 56명보다 크게 늘었다.
경찰은 이같은 검거실적 향상이 금융감독원과 4~5월 범죄근절 합동 선포식을 갖고 거리캠페인 등을 벌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사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대포통장에 대한 단속성과도 늘었다.
대포통장 상반기(3~5월) 특별단속 결과 검거건수와 검거인원은 3930건·5275명 등이었다. 지난해 특별단속(2~4월) 기간 검거건수·인원은 2852건·3962명이었다.
경찰청과 금감원은 범죄근절 선포식 후 금융사기 이용계좌에 대한 신속지급정지제도를 구축했고 장기미사용계좌 CD/ATM의 인출한도도 6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내렸다.
또 인출 지연시간을 10분에서 30분으로 연장하고 금감원에 대포통장 신고전용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아울러 양측은 내달 중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 홈페이지를 공동운영해 금융사기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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