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2만9900원부터 '유·무선 무제한통화' 제공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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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9,690원 ▲10 +0.10%) 데이터중심요금제 이용자도 2만9900원부터 집전화와 이동전화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중심 요금제 전 구간에 별도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최저 2만원대부터 전 요금제에 걸쳐 이동전화는 물론 집전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특히 업계 최다 수준의 데이터 및 차별화한 고객혜택 제공 등을 담은 'New 음성무한 데이터 6종' 및 'New 음성무한 Video 데이터 8종' 요금제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쟁사 대비 같은 기본료라도 데이터가 최대 2배나 많고, 고가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는 제주 왕복 항공권, LG생활건강 특가몰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모바일 IPTV인 'U+HDTV'도 2만원대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2만원~4만원대 4종 요금제는 가입 후 한 달간 제공되며, 이후 지상파방송과 CJ 계열 케이블 방송사를 제외한 기본 채널을 볼 수 있는 'U+HDTV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최대 2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최저인 29.9 요금제의 경우, 기존에 데이터 제공량이 300MB에 300M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가 추가된다. 비디오 서비스만 주는 경쟁사에 비해 비디오는 물론 비디오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에는 3만원대 요금제부터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는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69 요금제 이상 가입 시, LG생활건강 특가몰에서 각종 생활필수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5000 포인트를 제공하며, 8만원대 이상 요금제 고객에게는 제주도를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연간 1만~2만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유무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추가로 제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도록 개편했다"며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통신 3사 중 가장 파격적이고 차별적인 요금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