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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특혜' 김진수 전 부원장보 재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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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특혜' 김진수 전 부원장보 재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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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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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
경남기업의 금융권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8일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를 상대로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신한은행 측 인사를 불러 경남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라고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김 전 부원장보는 조영제 전 부원장 등과 함께 2013년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시중은행 3곳에 압력을 넣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원장보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김 전 부원장보를 불러 조사하고 다음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조 전 부원장에 대해서도 이번주 중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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