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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옵션·파생 만료 앞두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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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옵션·파생 만료 앞두고 하락세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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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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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월간 옵션 및 파생(F&O) 상품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만기연장(roll over)이 지난 6개월 평균을 밑돌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뭄바이증시 종합지수 센섹스는 전장대비 0.21% 떨어진 2만7506.71을 기록했다. 니프티지수는 0.19% 하락한 8319.00로 장을 마쳤다.


니프티지수 선물 5월물에 대한 만기연장 비율은 63%로 지난 6개월 평균인 72%를 하회했다. 이로 인해 니프티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타타모터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가져다 주면서 자금 유출 규모도 커졌다. 5월초 이후 26일까지 해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3억7500만달러를 기록해 아시아 주식시장 중 가장 자금 유출 규모가 컸다.

센섹스 상장기업 24곳 중 13곳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기업들의 순익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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