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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타일이 '타일'이어야 하는 이유

[신아름의 시시콜콜]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5.06.06 07:00|조회 : 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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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타일 참고 이미지
카펫 타일 참고 이미지
"딱딱함, 도자기질, 네모판…."

건축 마감재로 널리 쓰이는 타일을 떠올렸을 때 드는 생각들이다. 흙과 물로 빚어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 만드는 타일은 단단한 강도를 지니 게 마련이다. 흡사 얇은 판모양의 돌과도 비슷하다. 이처럼 딱딱한 타일이 말랑말랑하다면? 타일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에 반기를 든 것이 있으니 바로 '카펫 타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카펫 타일은 카펫과 타일의 장점을 취해 만든 것이다. 높은 방음성, 쿠션감은 카펫으로부터, 작은 네모판형 외관은 타일로부터 차용했다. 다만, 카펫 타일은 패브릭(섬유)을 타일 모양의 작은 카펫으로 만든 뒤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시공한다는 점에서 이음매가 없는, 넓은 직사각형의 일반적인 롤 타입 카펫과 구분된다.

카펫 타일이 이러한 방식을 취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유지·관리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카펫 타일은 어느 한 곳이 오염됐을 경우 해당 조각만을 떼어내 부분적으로 교체·수리가 가능한 만큼 카펫 전체를 교체하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는 물론 스팀 청소기로도 표면 청소가 가능해 한층 수월하게 위생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두께가 두껍고 밀도가 풍성한 롤 타입의 카펫은 외관상 고급스러운 느낌은 주지만 유지, 관리가 까다롭다. 롤 타입 카펫보다 카펫 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다. 덕분에 카펫 타일 시장은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에는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카펫 타일도 출시되고 있다.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있거나 황토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넣어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카펫 타일에 대한 선입견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카펫이 먼지를 발생시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전문가들은 카펫을 깔면 오히려 먼지를 줄여준다고 입을 모은다. 정기적인 청소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카펫을 까는 것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데 더 유리하다는 것. 이는 연구결과로도 입증됐다. 실제로 일본 환경위생국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카펫은 일반 바닥재에 비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포집하는 기능이 뛰어나 단위 밀도당 부유 먼지를 줄여주는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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