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머니투데이

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용의자 루프 범행 사실 인정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용의자 루프 범행 사실 인정

머니투데이
  • 국제경제부 기자
  • 2015.06.20 00:18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난사 용의자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익명을 요하는 복수의 경찰들은 용의자인 딜런 루프(21)가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한 경찰관은 CNN가의 인터뷰에서 루프가 조사관들에게 지난 17일 밤 "인종전쟁을 시작할 목적으로" 찰스턴 소재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 들어가 성경공부 중이던 사람들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9명의 희생자들은 모두 흑인들이었다.

루프는 범행 다음날인 18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검거된 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송됐다. 그는 19일 오후 보석심리에 회부될 예정이다.

또 다른 경찰은 ABC방송 계열사인 WCI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루프에 대한 수사에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두 소식통들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프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루프는 페이스북에 흑백 인종분리 시대의 남아프리카와 로데지아(현 짐바브웨)의 국기가 누벼진 검은 재킷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 있다. 이 때문에 그가 '백인 우월주의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니키 할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날 루프가 기소될 경우 사형을 언도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남부 주들에선 사형제도가 합법적이다.

할리 주지사는 NBC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완벽한 증오범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루프가 사형에 처해질 것을 강력하게 원한다"며 "이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보이지 않았던 최악의 증오범죄"라고 말했다.

할리 주지사는 "우리는 이 같은 증오범죄와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프가 벌인 대학살은 미국 종교기관에서 수십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범죄로 미국 역사의 암흑기를 상기시킨다.

미국에선 과거 반란을 일으킨 노예들을 교회 안에 몰아넣은 후 불태워 죽인 적이 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1/25~)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