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초는 표준시와 실제 시간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가감하는 1초를 말한다. 즉, 오전 8시 59분 59초와 오전 9시 00분 00초 사이에 8시 59분 60초가 추가된다.
휴대폰처럼 통신사에서 시간을 수신하는 기기는 자동으로 윤초가 적용된다. 하지만 사람이 시간을 직접 조정하는 벽시계 등은 이때 1초를 늦춰야 한다.
전통적으로 하루라는 시간은 지구가 한 바퀴 회전하는 자전주기를 기준으로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는 지구의 자전을 24시간으로 계산하는 천문시(天文時)를 사용했다. 하지만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세슘원자가 진동하는 주기를 기준으로 1초를 새로 정의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지구의 평균 자전주기는 세슘원자시계를 기준으로 하면 24시간보다 약 0.002초 느리기 때문. 또 태양과 달의 영향 때문에 계속 길어진다.
이에 따라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1년에 1초를 더하는 윤초를 1972년 처음 도입했다. 천문연은 "윤초가 없다면 언젠가는 낮과 밤의 흐름과 시간이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초는 1972년 이후 지금까지 26차례 실시됐다. 가장 최근에 적용된 것은 2012년 7월 1일이었다.
보통 윤초를 실시할 경우 세계협정시(UTC)를 기준으로 6월 30일이나 12월 31일 시행한다. 올해는 6월 30일 오후 11시 59분 59초 다음에 1초를 더해 11시 59분 60초가 되고, 이어서 7월 1일 0시가 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은 27번째 윤초이다.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부릿지WALK]](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81655109673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557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