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일

1. 정부, 근로자 소득공제 축소 '최저한세' 신설 신중 검토

정부가 근로자 가운데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을 줄이기 위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축소하고, 근로소득 최저한세(최소한의 세금)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난해 무산됐던 종교인 과세도 다시 추진한다. 기재부는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면세자 비중 축소 및 세입확보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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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멈추지 않는 '카카오톡'…'모바일 플랫폼' 가속페달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샵(#)검색', '채널'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모바일 콘텐츠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카카오톡의 모바일 플랫폼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경쟁업체들을 긴장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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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엘리엇 치명상 입힌 '1일 결정'…'17일 결판' 승기 잡은 삼성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펀드)와 삼성물산간 법적 다툼에서 삼성이 웃었다.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용대)는 엘리엇이 제기한 주주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 또는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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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그리스

4.[뉴욕마감]그리스 '희망'·경기지표 호조, 3대 지수 이틀째↑

뉴욕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지표 호조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폭락분을 만회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4.32포인트(0.69%) 상승한 2077.43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38.40포인트(0.79%) 오른 1만7757.9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역시 26.26포인트(0.53%) 상승한 5013.1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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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스 '디폴트' 파장 일파만파…더 멀어진 구제금융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현실화하면서 그리스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상환에 실패하면서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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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임종룡 "우리銀, 적절한 매수자 없으면 매각 시기 늦출수도"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이 우리은행 매각에 대해 "적절한 매수자가 없으면 시기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해서는 "예비인가 신청을 받겠지만 노사 합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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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만화산업 성장동력 '웹툰'..시장경쟁 '심화'

웹툰이 만화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시장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포털과 웹툰 전문사이트에 이어 기존 출판만화업체들까지 웹툰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웹툰이 대부분 성인물에 집중되고 있어, 성장의 한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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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지업체, 어닝 서프라이즈 조짐에 주가도 훨훨

제지업체들의 이익률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생산효율 증대와 판매가격 인상, 전방사업 호조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업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기업들의 주가도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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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조원 ARS 시장 놓고 금감원·증권업계 갈등

금융감독원이 ARS(절대수익추구형스왑)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증권사들이 판매를 계속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ARS는 금감원이 지난해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판매를 허용한 이후 5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금감원은 ARS 구조가 불투명하고 펀드에 비해 규제를 덜 받아 투자자 보호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증권사들은 '현행법을 어긴 것이 없고 이제껏 문제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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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NAVER vs 다음카카오, 엇갈린 주가흐름 왜?

국내 포털 대표종목인 NAVER와 다음카카오가 엇갈린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NAVER는 사흘째 약세를 지속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신사업 안착 기대감이 더 높은 다음카카오가 최근 증시에서 주목받은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적시즌을 거치며 두 종목의 주가흐름이 수렴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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