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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철수 사실 무근…제주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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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철수 사실 무근…제주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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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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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주본사/사진제공=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제주도 본사 철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제주사업추진협의체라는 전사적인 조직을 신설해 제주도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벌일 수 있는 인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47,550원 ▼550 -1.14%)는 2일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제주도"라며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영속 가능한 수준의 실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6일 전국에서 13번째로 '제주(다음카카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제주 기반 사업을 더욱 더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전사 차원의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 중에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큰 방향성 때문에 제주도 관련 사업 인력이 판교에서 제주로 이전할 수도 있고, 판교 인력과 교류가 많은 제주도 인력은 판교로 이전할 수도 있는 사안"이라며 "제주 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제주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조직을 제주도에 두겠다는 목표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 관광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제주 사옥 부지 3만 8000여 평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박물관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특색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 또는 아시아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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