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송창선 교수)은 일본 도쿄대학 수의학부(학과장 마에다 케이이치로 교수)와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대학은 이번 교류협정에 따라 앞으로 수의과대학 교수 간의 학술교류를 매년 시행하고,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의 상호교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대 수의학부는 4년 전부터 인근 3개 대학과 공동으로 'Vet 4U'라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간 특성화 교육별로 상호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의학 교육 표준화를 위해 '수의학교육 모델 커리큘럼'을 개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PBS(Problem Based Study)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건국대 수의대는 앞으로 이 같은 첨단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대 수의대는 올해 하반기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상호협력 협약을 기념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동아시아 대학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2015.07.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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