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1일 '2015년도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이번 사업에서 국민대는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특성화계획 △관련 학과 연구역량 △커리큘럼 △교·강사진의 전문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대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심중헌)와 공동으로 향후 3년간 1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KMU-KISIA 정보보안 창조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커리큘럼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과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관련 기업에서의 현장실습 및 채용의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정보보안, 사이버 범죄 및 테러에 대한 위협이 급증하면서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며 "서울시 창조아카데미를 통해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대학교육과 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15.07.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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