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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해도 우리집 거실보고 불도 끌 수 있다는데, 남이 하면?

[쉿!보안노트] <50>간단한 '홈IoT' 속속 출시, 사용자 보안 습관 중요

진달래의 쉿! 보안노트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5.07.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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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언제 어디나 '온라인(Online)' 상태로 사는 세상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한 사람이 사용하는 평균 모바일 기기 수가 1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람도 물건도 모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삶은 편리한 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각종 정보들이 온라인 공간에 흘러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빠른 변화 속도에 밀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던 보안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
외출해도 우리집 거실보고 불도 끌 수 있다는데, 남이 하면?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이 궁금할 때는 스마트폰을 켠다. 거실에 설치해둔 홈캠으로 반려견의 모습을 실시간 볼 수 있다. 퇴근길에는 온도와 습도를 스마트폰으로 먼저 조정해두기도 한다. 침대에 누워 책을 보다 잠들 것 같은 순간 굳이 몸을 일으켜 불을 끄러갈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 앱을 켜서 '불 꺼'라고 말하면 전등이 꺼진다.

국내에도 상용화를 시작한 홈IoT(사물인터넷) 기술들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가전제품은 에어컨, 정수기, 냉장고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빠른 속도로 IoT기술이 집안 곳곳에 자리잡으면서. '홈캠으로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면'하는 걱정부터 '우리 집 가스밸브를 원거리에서 조정하면 어쩌지'하는 우려도 나온다.

보안전문가들도 IoT기술 해킹 가능성을 말한다. 홈IoT 기기 생산단계부터 보안솔루션을 탑재해야하는 등 보안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

대표적으로 보안업계 시만텍 조사 결과 IoT기기의 20%가 모바일 앱과 통신에서 암호화 통신(SSL)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문으로 통신을 하면 공격자가 손쉽게 정보를 빼돌릴 수 있고, 그만큼 공격 대상이 되기 쉽다. 심각한 경우에는 스마트 전구, 도어록에서 비밀번호가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사례까지 발견됐다.

이러한 보안 우려로 최근 우리 정부도 IoT 보안을 위해 단계적인 기술 개발, 인증 제도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제조업체부터 보안강화와는 별개로 사용자의 생활습관도 중요한 보안 요소다.

시만텍은 안전하게 홈IoT 기기 활용하기 위한 개인 사용자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가 가장 먼저 꼽았다. 기본 설정으로 된 비밀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보안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습관이라고 지적한다. IoT 기기의 계정과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강력하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

IoT기기를 연결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도 WPA2와 같은 강력한 암호화 방식으로 설정하는 것도 권고했다. 평소 필요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전원을 꺼두듯이 원격 접속을 해제하는 것이 좋다. 네트워크가 무선보다는 유선인 경우 보안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가능한 유선 연결을 권한다.

이밖에도 시만텍은 개인 보안 수칙으로 △중고 IoT 기기는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 △공급업체의 기기 보안 정책 확인 △업데이트의 생활화 △전파 방해나 네트워크 다운 등으로 인한 장애 발생 시 업데이트 설치가 불안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확인 등을 들었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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