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593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에도 진입장벽이 있는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62%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취업스터디로는 유형별 면접 스터디(토론, 인성, PT 등)가 21%, 자기소개서 작성 스터디 20%,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스터디 13%. 인적성 대비 스터디 12%, 전공 지식 스터디 9%가 상위를 차지했다.
취업스터디 멤버를 찾는 경로 1위로는 ‘취업 커뮤니티에서 찾는다(SNS,취업관련 카페, 취업 포털)’가 50%, 취업스터디 멤버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28%가 ‘희망직무 또는 직종’이라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40%는 취업스터디 모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 이유는 취업준비 경험이 부족해서(16%), 나이가 너무 많아서(12%), 학교·어학성적 등 때문에(10%) 등 취업을 하려고 모인 취업스터디에서도 모집 단계에서부터 이른바 스펙 때문에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2%는 ‘취업스터디에도 진입장벽이 있다’고 답했고, 이에 대해 취업스터디마저 '자격요건'을 따지는 현실이 안타깝다(43%), 취업 준비 전부터 취준생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다(15%), 취업과 조건(스펙)은 관련이 없다(11%) 등 취업스터디 진입장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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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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