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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은행주·자본재주 호조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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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 은행주·자본재주 호조 '오름세'

머니투데이
  • 국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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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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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은행주와 자본재주의 호조에 힘입어 3일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 대비 0.53% 상승한 2만8092.79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도 0.47% 오른 8484.90에 마감했다.

이번 주 인도 증시는 그리스 우려에도 양대 증시가 약 1% 상승했다. 시장에선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인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경제는 그리스와 직접적인 큰 관련성은 없으나 그리스 사태가 악화할 경우 외환시장에선 자본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인도 증시는 다음 주 그리스보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2분기 실적, 몬순(우기)의 진행 상황 등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부동산주가 전장 대비 0.76% 올라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자본재주가 0.57% 올랐다. 반면에 금속주는 1.48% 하락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선 주택개발금융공사(HDFC)가 전장 대비 2.53% 올라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오토바이생산업체인 헤로 모터가 2.06%, HDFC 뱅크가 1.61%, 전력 공기업인 바라트 중전기가 1.08%, 제약사인 닥터 레디스가 0.96%,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가 0.93% 올랐다.

반면에 광업 전문업체인 베단타는 전장 대비 1.93%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어서 석탄업체인 코울 인디아가 1.63%, 철강업체인 타타 스틸이 1.13%, 소프트웨어사인 와이프로가 0.98%, 자동차업체인 타타 모터스가 0.74%, 민간전력회사인 타타 파워가 0.60%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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